오늘 열린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홍준표 전 시장 재임 때 추진한 '공무원시험 채용시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 정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대구의 공무원시험 커트라인이 최상위권으로 9급 공채에 합격하려면 고득점을 해야 한다며, 거주지 제한 요건 폐지로 인한 불이익은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며 향후 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대현 의원은 거주지 제한 폐지는 대구 청년만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정책 변경을 촉구했고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과 이성오 의원도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유일한 거주지 제한 폐지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지역 인재 채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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