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의 활주로가 짧아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TBC 연속 보도와 관련해 울릉 주민들이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는 80인승 항공기가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게 현재 1200미터로 설계된 활주로 길이를 늘일 것을 촉구하는 주민 간담회와 결의대회를 최근 잇따라 연 데 이어 오는 21일과 22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지역사회 의견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울릉공항은 2028년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데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우려가 커져 울릉군이 활주로 연장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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