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여성학과를 운영해 온 계명대학교가 학생 충원이 어렵다는 이유로 올해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면서 구성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명대 여성학과는 입장문을 내고 학교측 방침대로 여성학이 사회학으로 통합 흡수될 경우 관련 학문 연구가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일반대학원 여성학과 개설을 지지하는 9백여 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에도 대구대 사회학과 등 6개 학과 신입생 모집이 중단되는 등 지역 대학들이 비인기 학과에 대해 잇따라 폐과 절차를 밟고 있는 실정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