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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이틀간 경북 표심 공략...TK서 30% 득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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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기자 (youtbc@tbc.co.kr)
2025년 05월 09일 2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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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닷새 만에 다시 경북을 찾아 경주를 시작으로 이틀 동안 보수 텃밭 표심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 TK 지역에서 30%대 득표를 목표로 잡고 있어 얼마나 지지를 얻을 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9일) 경주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신변 위협으로 방검복을 착용했지만, 아파트 상가에서 지지하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는 등 고향인 경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경주 APEC 준비 등 지역 현안을 챙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주 APEC도 잘 돼야 하겠죠. 준비가 부실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국회 차원에서 잘 챙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발길을 옮긴 곳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고향인 영천,

예상과 달리 많은 지지자가 몰리자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왕이 아닌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우리가 왕을 뽑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지배자를 뽑는 것이 아닙니다. 충직하게 제대로 할 그런 일꾼을 뽑는 것 아닙니까?

칠곡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들러 구국 용사 충혼비를 참배하고 1박 2일 동안 경주에서 고령까지 경북 6개 시.군을 돌며 보수 텃밭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난 4일 영주에 이어 닷새 만에 경북을 찾은 이 후보는 단일화를 놓고 분열된 보수 진영에 실망한 표심을 공략해 이번 대선의 승기를 잡겠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안동지역 유림 50여 명은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후보가 국민을 통합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대적 소명을 구현할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대선에 TK지역에서 득표율 30% 돌파를 목표로 잡아 이재명 후보가 얼마나 많은 지지를 받을수 있을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 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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