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초 확인된 경주 대표 관광지 '동궁'의 실제 위치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구 동구 '공동육아나눔터'부터 김천에서 열린 '2025 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까지,

지역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주 대표 관광지인 '동궁과 월지'

웅장한 동궁과 아름다운 연못 월지를 함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동궁 위치가 실제 위치가 아니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태자가 머물던 동궁에서는 나라의 경사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가 열렸는데요.

기존에 동궁으로 추정했던 월지 서편은 태자의 처소로 보기 어려운 점이 많아 논란이 됐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 국가유산청이 월지 동편 터에서 낮은 위계의 건물을 추가로 확인하며 기존 서편 건물터는 왕의 공간, 동편 건물터는 태자를 위한 공간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경주 동궁과 월지를 찾아 새롭게 확인된 진짜 동궁 주변을 거닐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구 동구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돌봄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6년 문을 열었는데요.

새 단장한 공간에서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장난감과 책, 여러 놀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동육아나눔터를 찾아 자녀에게 신나는 놀이 시간을 선물하고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국 태권도 유망주들이 경북 김천에 모였습니다.

지난 달 김천에서 열린 '2025 중고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선수들이 땀 흘려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최선을 다해 겨루는 가장 떨리는 시간입니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선수들의 눈빛.

경기장 밖에선 천진난만한 학생들이지만 경기에 임할 때 만큼은 누구보다도 진지합니다.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유치해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김천에서는 12일까지 경북도민체육대회도 열립니다.

지금까지 sns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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