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관련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경찰청이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을 다음 주에 소환할 예정입니다.

강 전 부소장은 다음주 중 대구경찰청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명태균씨와 홍 전 시장 및 측근이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증언하고 관련 자료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최근 지난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홍 전 시장의 여론조사를 수차례 시행했던 미래한국연구소의 김태열 전 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6기간 가량 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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