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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크로스 일어난다 주호영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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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5월 20일 21: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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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대선이 이제 중반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각 당의 선대위원장을 모시고 현재 판세와 선거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주호영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주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제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들어갔습니다. 현재의 판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현재 저희들이 많이 불리하죠. 처음 시작할 때 여론조사는 무려 20% 정도 지는 것도 나왔습니다만, 최근에는 많이 격차가 좁혀져서 10% 범위 안에 들어가 있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만 추세니까, 남은 기간 동안, 남은 2주 동안 골든 크로스를 해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그다음에 이준석 후보가 대략 7,8%대의 득표를 보이고 있는데, 이준석 후보와 보수 대통합 단일화를 하면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렇게 판단을 합니다".

Q2. 지난 경선과 단일화 내홍이후 국민의힘이 단일대오로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지에 대한 지적이 많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주부터 현장 유세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선거 과정에서의 혼란 때문에 실망한 지지자들이 많고요. 그다음에 경선에 참여했던 홍준표, 한동훈, 그다음에 한덕수 전 총리까지 포함해서 적극적으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많이 어려웠습니다만 한동훈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유세 활동에 나서고 있고, 그다음에 하와이에 갔던 홍준표 전 대표도 김문수 후보를 적극 지지할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우리 갔던 특사단들이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고 해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Q3.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당을 떠났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탈당이 현재 선거 국면의 반전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저는 만시지탄이지만, 탈당은 잘 된 결정이라고 보고요. 대통령 선거는 과거에 대한 심판 선거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전망 투표, 누가 더 대통령을 잘해낼 것이냐에 대한 투표이기 때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탈당함으로써 이제 김문수 대 이재명 구도가 선명하게 세워졌기 때문에, 앞으로는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할 일만 남아 있고 윤석열 대 이재명 구조가 사라졌다고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4. 국민의힘 개헌특위 위원장을 맡고 계신데요. 이재명, 김문수 후보 모두 개헌 구상을 밝혔는데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입니까?

[답변]
"이재명 후보는 TV 토론에서 개헌 문제가 적극 부각될 것 같으니까 그 위기를 면했으면 하는 뜻에서 했다고 저희들이 보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서 김문수 후보는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서 개헌을 하고 다음 국회의원 선거 때 대통령 선거를 같이 하겠다고 하기 때문에 자기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또 그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진정성의 차이가 있고요."

Q5.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의 여론 추이가 심상치 않다는 여론조사와 현장의 얘기가 나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시고 또 전망하십니까?

[답변]
"실제 그런 점이 없지 않습니다. 선거 때마다 믿고 지지를 해 줬는데, 제대로 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정권도 지키지 못하고 다시 선거를 치르는 데 대한 실망감과 비판이 대단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선거가 많이 냉랭했는데요, 갈수록 이제는 대통령 선거는 윤석열에 대한 비판 선거가 아니다. 또 나라를 이재명과 민주당에 맡겨서는 안 되겠다는 그런 여론이 많이 형성되기 때문에, 선거 직전에 가서는 예전의 지지를 회복할 것으로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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