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추진위원회는 오늘(21일) 군민회관에서 활주로 연장을 촉구하는 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추진위는 현재 1.2킬로미터 활주로는 승객 안전과 국가의 영토 주권을 지켜낼 수 없다며 1.5킬로미터 이상 늘일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정태 수석위원장은 삭발을 하기도 했습니다.

울릉공항 공사는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최근 활주로 기반 역할을 하는 거대 콘크리트 구조물인 케이슨 설치가 끝나는 등 61%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울릉군과 주민들이 국토부에 활주로 연장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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