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허위 예약인 '노쇼' 잇따르자, 관계 기관이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12일 안동 시내 한 햄버거 가게에 교도관을 사칭해 위조된 문서를 보여주며 햄버거 200개를 주문했고 14일과 15일에는 정당 관계자들을 사칭해 객실을 허위 예약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동일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는 한편 관련 업소에 피해 예방 문자와 전단지를 돌리고 지역 소식지와 SNS를 통한 홍보도 펴고 있습니다.
울진군도 최근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전화를 걸어 특정 정당 관계자나 유명 연예인, 군인 등을 사칭해 객실이나 식사를 대량 예약한 뒤 연락을 끊는 노쇼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업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문자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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