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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문수 지지율 격차 줄어..TK 표심 쟁탈전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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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기자 (youtbc@tbc.co.kr)
2025년 05월 26일 2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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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조기 대선 선거일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면서 양당의 TK 보수 텃밭 쟁탈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중도와 무당층 표밭 다지기로, 민주당은 1당 독점 심판론으로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대구 태평네거리에서 출근길 유세가 한창입니다.

지역 국회의원은 물론 시,구의원이 총출동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안간힘을 다합니다.

지지층 결집에 나선 국민의힘은 최근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면서 한껏 고무된 분위기입니다.

지난 주말 김문수 후보와 설난영 여사가 지역을 찾아 화력을 집중하면서 보수층이 뭉치는 상황,

이에 국민의힘은 TK 지지층 결집을 토대로 중도, 무당층 공략으로 막판 대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 토요일) "행정부 독재, 사법부 독재 전부 독재를 해서 삼권 분립이 우리 민주주의 기본인데 이렇게 완전 독재로 나가는 것 저는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다 최근 김문수 후보를 만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내일(오늘)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어떤 메시지를 낼지도 변수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심판론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주말 집중 유세를 통해 1당 독점으로 지역이 낙후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또 예비역 장군과 간부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국가 안보에 취약하다는 민주당 이미지를 탈피해 지역 보수층 흡수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정항래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예비역 중장) "이제 우리는 조국을 위해 마지막으로 충성하려 합니다. 대구, 경북의 아들, 그를 대한민국 군대의 새로운 국군 통수권자로 뽑아주십시오."]

내일(오늘)부터 김민석 민주당 의원 등 중진 의원이 잇따라 대구를 찾아 집중 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가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문을 닫은 가운데 지역 득표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TK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대선 막판까지 지역 민심이 요동치는 가운데 대구 경북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 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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