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대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각 당의 선대위원장과 함께 현재 선거 판세와 전략을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 위원장님, 이틀 동안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사전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데요. 사전투표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정확하게 숫자까지는 모르겠는데 지난번보다는 높고 역대 최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전투표뿐만 아니라 본 투표의 합도 꽤 높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Q2. 현재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데요. 각 당은 자체 여론조사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답변]
"표정으로 말씀드릴까요? 글쎄요. 저희가 완전히 웃기도 어렵고 또 완전히 찌푸리기도 어려운 신중한 낙관의 표정, 예 그 정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Q3. 직전 발표하고 비교해서의 변화가 큰가요? 어떤 조사냐에 따라서 좀 다르기는 하겠습니다만.
[답변]
"그러니까 깜깜이에 들어가기 직전에 비교해 본다면은 대략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다가 맨 마지막에는 결국은 그거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가지 않을까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4. 김문수-이준석 후보의 단일화는 사실상 불발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럼 현재 민주당에서는 선거 막바지 변수를 무엇으로 보고 있습니까?
[답변]
"단일화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전투표 이후에 본 투표 직전에조차도 단일화 될 수 있다고 보고요. 그게 이준석 후보가 워낙 궁지에 몰려서 김문수 후보를 그냥 지지하는 형태로 정리할 가능성이 상당히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Q4. 민주당은 168시간 집중행동 지침을 내렸죠. 여의도를 비우고 지역에서 골목 선거운동 실시, 과도한 율동 자제 등이 내용인데요. 이런 지침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답변]
"마지막까지 절박함을 유지하자는 겁니다.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중앙당에서 일을 하던 분들조차도 다 지역구로 가자. 저만 빼놓고, 전 지역구가 여의도입니다. 나머지 또, 율동도 율동 팀 외에는 분위기를 맞춰주기 위해서 했던 어떤 의원들이나 사회자의 율동조차도 더 절박해 보이는 모습을 유지하자, 이런 간절함입니다".
Q5. 이번 대선에 대구경북에 공을 많이 들이셨죠. 선거가 막바지로 가면서 보수결집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국민의힘은 보고 있는데요. 어떤 결과를 전망하십니까?
[답변]
"분위기는 확실히 좋아진 건 분명합니다. 그게 표로 100%는 아니어도 상당히 연결됐으면 좋겠다. 단지 선거의 승리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그래도 민주당이 배출할 최초의 TK 출신 대통령 이재명이 고향에 대한 감사함을 더 가득 안고 열심히 일해서 대한민국도 살리고, 대구경북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좀 그렇게 격려를 크게 해 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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