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온 6.3 대선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대선 핫클릭' 순섭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대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지역 출신인 만큼 대구경북신항공 등 지역 현안을 챙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은 유시민 전 장관의 김문수 후보 부인 설난영 여사 비하 발언을 규탄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내일(31일) 서문시장을 찾을 예정이어서 보수 결집을 위해 어던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구시가 1호 공약으로 제시한 대구경북신공항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중앙당 선대위원장이 입을 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신공항 건설을 위해 특별법만 요구하지 말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해 일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촐괄선대책위원장 "막연하게 부동산 경기가 떨어져서 후적지 개발이 안 됩니다. 그래서 특별법을 만들어주십시오. 이런 방법은 일을 풀어가는 방식이 아니라고 보고요. 정확하게 단계 단계별로..."

또 홍준표 시장 사퇴로 인한 시정 공백에 대해 이재명 후보가 지역 출신인 만큼 민주당 시도당과 함께 지역 현안을 챙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대구선대위는 유시민 작가의 설난영 여사 비하 발언을 규탄했습니다.

선대위는 유 작가가 여성을 공개적으로 조롱하고 남성 우월의 시대착오적 인식을 드러냈다며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이인선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 "이는 한 여성의 인격에 대한 공공연한 조롱이자 모든 여성에 대한 명백한 폄훼 발언입니다."]

한편 대구 경북 전현직 교수 205명은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교수들은 정직하고 청렴한 김 후보가 새로운 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근 구미 선친 생가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내일(31일) 보수의 심장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할 예정으로 선거 막판 보수 결집에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 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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