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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국힘 새 원내사령탑 TK 송언석.. 의미와 이후 당 수습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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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6월 17일 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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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신임 원내사령탑에 TK 3선 송언석 의원이 전체 절반이 넘는 표를 얻으며 선출됐습니다.

대선 패배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당 수습과 쇄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전당대회 준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TK 3선 송언석 의원이 국민의힘 새 원내사령탑에 선출됐습니다. 과반 득표를 했는데, 이런 의원들의 선택의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래도 주류 의원들의 선택이 다수였다. 이렇게 볼 수밖에는 없을 것 같고요. 그건 기존 질서 위에서 새로운 변화, 그러니까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완전히 당의 해체 이건 가당치 않다. 그러니까 기존 질서는 유지하지만 그 속에서 하나하나 변화를 좀 만들어 나가자. 그런 이유가 있을 것 같고요. 무엇보다도 김도읍 의원은 출마를 안 했죠. 이헌승 의원의 파괴력이 생각보다는 약했다. 그런 만큼 TK 영향력이 다시 한 번 더 확인됐던 것으로 보입니다".

Q2. 당장 송 신임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당을 추스르고 쇄신하는 역할을 주도해야할텐데요.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답변]
"일단 당 내에서는 상당히 이 통합 쪽의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친한계와의 어떤 소통 또는 결합이라기보다는 기존 질서를 중심으로 해서 하나하나씩 좀 소통해 나가는, 두 번째는 여당에 대해서는 상당히 좀 공격적인 칼날을 좀 세울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중요한 것은 앞으로 당의 외연 확대를 어떻게 해 나가야 되느냐? 그런 기획 능력이 있는 만큼 그런 분야에 그런 쪽에 고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Q3. 이제 전당대회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송 원내대표의 선출이 전당대회 판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답변]
"첫 번째로 기존 질서는 안 변했다고 봐야 되겠죠. 지금 당 대표의 선출이 80% 당원의 20% 여론조사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100% 당원이었다가 변경이 됐죠. 그런 만큼 그런 구도라면 여전히 당의 기존 질서가 완전히 무너지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새로운 당 대표도 주로 주류, 친윤, 또 비한 쪽에서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Q4. 주호영, 윤재옥, 추경호 의원에 이어 TK에서 또 원내대표가 나왔습니다. 이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답변]
"보수의 심장이라는 것은 여전히 확인이 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또 심장에서 더 외연이 확대되는, 자칫 잘못하면 일각에서 비판하고 있는 영남 자민련 소리를 들을 수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이걸 떨쳐내기 위해서는 TK이기 때문에 더 혁신할 수 있다. TK이기 때문에 더 변화할 수 있다. 이것을 수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Q5. 이재명 대통령의 첫 주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58.6%를 기록한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지역에서도 50%에 육박하는 긍정 평가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그럴 수밖에 없겠죠. 일단 대선 승리 효과가 있는 것이고 또 하나가 이제 탄핵이라고 하는 기저 효과가 있습니다. 주로 높은 지지율을 지금 견인하고 있는 것은 40대, 50대,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호남, 또 블루칼라, 자영업이거든요. 이른바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지금 지원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경도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고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통합입니다. 통합이 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에 그 수위 조절을 내란 심판, 종식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의 수위 조절을 할지가 앞으로 대통령 지지율에는 가장 중요한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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