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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신공항 국정과제 반영 총력..사업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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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5년 06월 27일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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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시가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을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한 기존 공영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 재정 지원을 받는 동시에 사업성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사업 추진 방향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시가 신공항 건설 사업 방식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 재임 시절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빌려 사업을 직접 추진하려던 공영개발 계획이 지지부진해, 실현 가능한 방안 마련에 나선 겁니다.

우선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시켜 국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입니다.

동시에 기부대양여 방식의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이익의 일정 한도를 사업자에게 보장하는 규제 개선을 포함한 대안도 마련 중입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지난 23일) "공영개발 목적의 LH가 들어온다든가, 민간이 들어온다든가 사업 리스크를 줄이면 SPC도 가능하다. 그런 부분이 해소가 안되면 SPC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우선은 사업 리스크를 줄이는 그 부분을 지금 정부 여당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와 함께, 광주 군공항 이전 TF가 대통령실에 구성되면 군공항 이전이 포함된 대구경북 신공항 문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광주를 찾은 대통령이 국가에서 군공항 이전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전국 최초 민.군 통합 이전인 신공항 사업에도 정부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현안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공항 사업도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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