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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경제.교육 성과...인구.교통망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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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07월 07일 21: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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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주요 시.군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는 연속 기획, 영천시 순서입니다.

영천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투자유치 확대, 제2한민고 유치 등 산업과 교육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를 비롯해 해결 과제도 적잖아 보입니다.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 최기문 영천시장의 시정 철학입니다.

지난 3년 동안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이끌어 냈고 지난해 해외 무역사절단을 통해 4천8백여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해 전년보다 4배 넘게 늘었습니다.

교육과 문화 분야에서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인 제2한민고를 유치했고 영천 청제비가 국보로 지정되는 성과도 올렸습니다.

지난해 영천의 합계 출산율은 1.25명으로 전국 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기문 / 영천시장 "5개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경북 투자유치대상을 수상했고 최근에는 카펙발레오와 1천6백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공약 이행률은 71%,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먼저 인구 감소 문제입니다.

2023년 10만 명이 넘던 인구가 지난해 9만8천여 명, 올해는 9만6천여 명까지 줄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대구와 영천, 포항을 잇는 철도 등 광역 교통망을 구축해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또 정부가 바뀐 만큼 대구군부대 군위 이전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의견을 국방부에 전달했습니다.

[최기문 / 영천시장 "(이전 결정)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고 공정하지 못했다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방부에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제대로 평가를 해달라.."]

금호역세권 개발과 경마공원 조기 조성,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를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 완공, 데이터센터 유치를 통한 AI산업의 거점 전환도 과제입니다.

신성일기념관과 시립박물관을 건립해 역사.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한편 보현산 권역을 체류형 관광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딸기 전문 육묘장과 반값 농자재 지원 등을 통해 농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상 C.G: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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