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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현장]지방선거 5개월여 앞으로..민주당 TK 선거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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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12월 09일 2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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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지방선거가 이제 반년도 남지 않았습니다.

여야 모두 사활이 걸린 선거라는데 이견이 없는데요. TK가 이른바 험지로 분류되는 민주당의 선거 전략을 들어보겠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을 만났습니다.

[기자]
Q1.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권리당원의 권한을 강화하는 당헌 당규 개정안이 부결되면서 수정안이 추진되는데요. 내용이 어떻게 달라진건가요?

[답변]
" 이제 새로 지도부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광역은 그대로 100% 권리당원으로 가고, 기초의 경우는 권리당원 50 그다음에 상무위원 50 이렇게 해서 뽑자라는 내용으로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2. 민주당 입장에서 대구경북은 이른바 험지로 분류됩니다. 그동안 당 후보를 구하는데도 어려움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고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상황이 좀 달라졌습니까?

[답변]
" 잘 아시다시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해서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도 예외가 아니라고 보고요. 그래서 그런 면에서 본다면 2018년도와는 또 다른 선거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저희는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Q3. 가장 관심이 큰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선거에는 어떤 분들이 나서게 됩니까? 여러 언론에서 도지사 후보로 위원장님도 계속 거명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답변]
"대구시장의 경우는 홍의락 의원이 지금 많이 거론이 되고 있고. 또 김부겸 전 총리도 계속적으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쉽게도 경북의 경우는 권오을 지금 현 장관께서 거론이 되고 있기는 한데, 당사자가 불출마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힌 상황이고, 포항북의 오중기 위원장, 그다음에 대통령실의 비서관으로 있는 이영수 농업비서관, 그리고 도당 위원장인 저 이렇게 해서 좀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이죠".

Q3-1. 위원장님 존함이 계속 거론이 되는데,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답변]
"저는 당규상 제가 지금 출마 자격은 없는 상황입니다. 지방선거를 전체적으로 끌고 나가야 하는 위치에 있고요. 음 지금 상황에서는 당규상 불출마해야 되는 위치다라는 말씀으로"

Q4. 정청래 대표가 지난달 대구를 찾아 대구 민심을 얻기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는데요. TK 민심을 파고들 전략은 어떻게 잡고 계십니까?

[답변]
" 대구나 경북이 GRDP가 계속적으로 오랫동안 전국 꼴찌지 않습니까? 이 수준을 벗어나기 위한 대구의 먹거리, 경북의 먹거리를 만드는데, 민주당이 실력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저는 내년 지방선거 뿐만 아니라 민주당에 대한 대구 경북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내는 데 중요한 출발이 아닐까라는 점에 착안하고 있습니다".

Q5. 예결위 예산소위 위원이셔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 때문에 많이 바쁘셨는데요. 대구경북 예산 확보 성과를 간단히 정리해주신다면요?

[답변]
" 먼저 대구부터 말씀을 드리면요.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650억 원 가량이 확보가 되었고요. 경북의 경우는 약 12조 7천억 원 가량의 예산이 확보되었는데, 이게 전년 대비하면 한 7 3% 증가한 것이고, 굉장히 많이 늘어난 예산입니다".

네 못다한 얘기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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