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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최대 규모, 경산 고용복지센터 새 출발
박가영 기자 사진
박가영 기자 (going@tbc.co.kr)
2025년 12월 19일 22: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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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10년 만에 새 단장을 했습니다.

대구.경북 최대 규모로, 지역에선 처음으로 유관 기관과 협업 체계까지 구축해 지역 취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을 연지 10년 만에 새 단장을 한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창구마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하고,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학생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인사담당자의 설명을 듣습니다.

다른 공간에선 AI 모의면접이나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신 건강 점검도 합니다.

[김우린/대구대 역사교육과 3학년 "저 같은 경우는 특히 사범대라서 취업 정보를 얻기 어려운 학과이기 때문에 취업 정보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고 면접과 같은 경우에도 면접 컨설팅 같은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규모로는 대구.경북 최대인 경산 고용센터는 전국에선 일곱 번째, 대구.경북에선 처음으로 '통합 고용서비스'를 합니다.

이 서비스는 유관 기관과 협력해 고용 관련 업무를 하는 것으로, 센터에는 경산일자리센터와 7개 대학 일자리 협의체, 중장년내일센터 등 13개 기관, 25명이 입주했습니다.

센터는 청년 비율이 17.1%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경산의 특성을 반영해 청년 취업 지원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경산에 있는 13개 대학을 중심으로 취업컨설팅을 하고, 은둔 청년까지 발굴해 사회 진출을 도울 계획입니다.

여기에 핵심 자동차부품산업벨트가 조성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업 지원도 강화합니다.

[양쌍봉/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청년들의 취업준비 과정에서부터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지방정부와 연계해 정장 대여 사업 AI 면접실 운영 등으로 청년구직자 필요에 부흥하도록 하겠습니다." ]

경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얼어붙은 지역 취업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TBC 박가영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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