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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예비 주자 대담- 이재만 전 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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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5년 12월 26일 21: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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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BC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획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예비 주자들과의 대담 순서입니다.

오늘은 재선 대구 동구청장과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내며 현장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김예은 앵커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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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앵커]
안녕하십니까?

[이재만 전 동구청장]
예 안녕하십니까?

Q1. 최근 동구청장 재임 시절 역세권 개발을 추진했던 동대구역광장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하셨습니다. 출마를 결심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A1. 저는 동구청장을 두 번 했습니다. 당시 혁신도시를 유치하고 이시아 폴리스를 성공시키고, 특히 동대구 역세권 개발과 성공 지원은 저 이재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습니다. 과연 우리 대구를 살릴 방책은 무엇인지, 무엇이 다시 우리 대구를 자랑스럽고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지를 준비했습니다.

Q2. 네 그렇다면 대구시장이 된다면 꼭 하고 싶은 정책이나 사업은 무엇이 있습니까?

A2. 대구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전략은 명확합니다. 첫째,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대 축으로 (시장) 직속 기업 유치국과 대구 세일즈 공사를 즉시 신설하겠습니다. 기업들에게 부지 무상 임대, 파격적인 세제 혜택, 인건비 지원까지 대구가 아니면 안 되겠다라고 말할 만큼 기업들이 대구를 찾아올 수 있도록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퍼붓겠습니다. 대구의 청년들이 대구 기업에서 돈을 벌고 가정을 꾸미는 경제 선순환의 지도 제가 반드시 그려내겠습니다.

Q3. 네 사실 대구의 1인당 GRDP 지역 내 총생산이 만년 전국 꼴찌 수준입니다. 대구 경제를 살릴 방안이 있다면요

A3. 이제 적당한 처방으론 안 됩니다. 대구 경제 판을 완전히 갈아엎어야 됩니다. 첫째, 산업 구조의 대개편입니다. 전통 산업의 AI, 그리고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라는 숨을 불어넣겠습니다.
대학 연구, 기업이 함께 움직이는 과학기술, 신산업 생태계를 대구에 만들겠습니다. 둘째, 관광을 돈을 버는 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디즈니랜드, 스피어 같은 세계적 콘텐츠를 유치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구의 100년 먹거리를 확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소상공인들 장사해서 먹고 살 수 있게 배달비와 운영 자금을 대구시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Q4. 또 대구의 핵심 현안이죠.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4. 지금까지의 신공항은 첫 단추가 잘못 끼어진 채 시간만 보낸 수동적 행정의 삶 모습이었습니다. 이제 중앙 정부의 처분만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절대 신공항이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저는 판을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신공항은 대구와 경북이 손을 잡고 먼저 기채(지방채)를 확보해서 보상을 주고 그리고 첫 삽을 떠서 정부가 예산을 줄 수밖에 없는 공격적인 추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5. 마지막으로 대구 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A6. 세일즈 행정가를 했으며, 저는 기업을 창업하여 성공시켜 본 경영도 했습니다. 중앙 정치에서 대구의 목소리를 내어 본 최고위원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입만 살아 있는 정치꾼, 볼 일 끝나면 떠나는 철새 정치인을 뽑는 자리가 아닙니다. 대구를 제 목숨처럼 책임질 사람을 뽑는 선거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일어서는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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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오늘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재만 전 동구청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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