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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예비 주자 대담- 국민의힘 홍석준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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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운 기자 (yang@tbc.co.kr)
2025년 12월 29일 21: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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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BC가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획한 대구시장 예비 주자들과의 대담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구시 경제국장을 지내고 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직과 입법 경력를 두루 갖춘 국민의힘 홍석준 전 의원을 김예은 앵커가 만났습니다.

[김예은 앵커] 안녕하십니까?

[홍석준 전 의원] 네, 반갑습니다. 홍석준입니다.

Q1. 대구시 고위 공직자를 거쳐 국회의원까지 지내셨습니다. 이번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A1. 대구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말 대구를 잘 알고 대구에서 실질적으로 일을 해 봤고 특히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될지 아이디어와 정책적 솔루션이 있는 사람만이 저는 대구를 조금이라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대구시 공무원으로서 24년 그리고 국회의원을 하면서 많은 경험과 그리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될지 아이디어가 있는 제가 그래도 조금 낫지 않나 하는 어떤 생각에서 출마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Q2. 대구시장이 되신다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하고 싶으신 정책은 무엇입니까?

A2. 예 일단 시급성 면에서는 첫 번째 민생 경제입니다.민관 10조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서 신용보증재단 혹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한 어떤 그 지원 어떤 대책을 꼭 마련함으로써 실핏줄 같은 이런 어떤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어떤 지원 대책이 가장 시급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6월달이 되면은 사실상 정부 국비 사업의 마지막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막바지에 많은 어떤 국비 사업을 집어넣어야 되는데 우리 대구는 사실상 지금 전무한 상태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 분야에 시드머니라도 국비 사업을 반드시 좀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될 시기인 것 같습니다.

Q3. 그렇다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대구 경제를 되살릴 해법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A3. 일단 대기업을 반드시 유치를 해야 됩니다.
정말 어려운 과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꼭 필요하면서도 대구에 올 수밖에 없는 분야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기와 관련된 데이터 센터라든지 또 우리 첨복(첨단의료복합단지)을 활용한 이 메디컬 사업이라든지 우리 대구에 끌어올 수 있는 대기업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성되고 있는 제2차 국가 산업단지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두 번째는 기존에 지금 대구에서도 잘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많습니다.
이런 기업들이 더더욱 투자를 많이 하도록 유도를 하면서 창업을 유도를 하는데 특히 지금 대구에서 기존에 갖고 있는 R&D와 연계를 해서 대구시가 패키지로 지원함으로써 이런 중소기업 육성 정책을 획기적으로 바꾸어야 됩니다.

Q4. 지역 초대 관심사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홍 전 의원님만의 복안이 있다면요?

A4. 지금 10년 동안 사실상 진척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기부대양여라는 이런 어떤 망령에서 빨리 벗어나서 완전 전액 국비 사업으로 특히 광주 전남과 연계를 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되 만약에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때는 우리 대구 경북 시도민과 소통해서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되는 결정을 해야 되는 그런 어떤 시기인 것 같습니다

Q5. 대구경북 통합도 핵심 현안 가운데 하나인데요. 여기데 대한 의견과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립니다.

A5. 최근에 대전.충남의 통합 이야기도 나옵니다마는 일단 시너지가 있는 통합을 하되 만약에 그렇지 않으면 일단 먼저 기능적 통합부터 해야 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지금 대구.경북에 사업하시는 분들을 예를 들면 입찰을 한다든지 이럴 때 각각의 사무실이 있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찰 문제라든지 특히 공무원 채용 문제라든지 이런 것은 대구.경북의 기업들은 그리고 사람들은 다 공통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능적 통합, 특히 대구 인근의 시군간에는 도로, 교통, 산업 단지의 어떤 계획을 세울 때 같이 협력하는 기능적 통합을 먼저 빨리 시행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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