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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고준위방폐장관리위원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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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6년 01월 02일 2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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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시대를 맞아서 전력이 국력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원전에 대한 시각도 완전히 바뀌고 있는 것 같은데요.

방사성 폐기물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이게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오늘 이 이야기를 나눌 분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김현권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장입니다.

어서오십시요.

앵커> 2014년 경주에 중저준위 방폐장이 만들어졌지 않습니까. 고준위 폐기물과는 어떻게 다른 겁니까?

김현권>원전이 가동되는 순간 폐기물의 발생은 예정된 건데 중저준위라고 하는 거는 그 과정에 나온 장갑, 장화, 옷 이렇게 방사성 물질이 적게 나오는 것 그게 중저준위이고요.고준위는 사실상 사용 후 핵 연료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상당한 방사성 물질이 많이 나오는 거죠.위험도도 높은 거고 그런데 이 사용 후 핵 연료를 재처리하지 않고 영구 처분하겠다고 결정을 하면 그게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되는 겁니다.사용 후 핵연료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의 문제는 이미 쓴 전력으로 발생한 페기물을 해결하는 문제도 있지만 미래의 원전을 가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문제가 되는 거예요.그래서 매우 시급한 상황에 돼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중저준위보다 일단 위험하다는 거잖아요. 안전성을 어떻게 담보해야 합니까?

김현권> 중저준위보다는 훨씬 더 위험해요. 그 전 세계적으로 이 연구를 많이 하고 그리고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에 대한 실증 작업 연구들도 많이 이루어졌는데 이것을 지하 암반 500m 이하 땅 속에 영구 처분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합리적이다라고 어느 정도 합의는 이루어져 있는 상태예요.

앵커>일단 아무 곳에나 만들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입지 선정 절차가 어떻게 진행됩니까?

김현권> 대한민국 전체 지도를 놓고 영구 처분장이 들어가기에 지질적으로 부적합하다라는 지역을 먼저 배제를 하고 나머지 지역을 대상으로 내년과 내후년, 27년 28년도를 두 해 동안 공모를 받습니다.그러면 그 공모된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 조사 심층 조사를 거쳐서 지질적 안정성에 대한 검증을 먼저 한 뒤에 적합한 지역을 대상으로 해서 주민투표를 하고 그렇게 해서 최종 부지를 결정하도록 돼 있습니다.

앵커> 준저준위 방폐장을 유치할 때도 경주에 3천억원이 지원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수원도 유치했고요. 고준위방폐장을 유치하면 어떤 지원이 있게 되는 겁니까?

김현권> "주민들은 특별 지원금에 관심이 있으신데 그건 이제 앞으로 좀 더 논의를 해서 결정을 해야 됩니다.그런데 아무래도 특별 지원금의 규모는 중저준위 때보다는 커지지 않겠냐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죠.아직 확정해서 할 수 있는 얘기는 없고요. 과거에는 특별 지원금을 지방자치단체에다가 줬어요. 이번 특별법에는 특별 지원금의 50%까지는 주민들에게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법에 정리를 해놨어요."

앵커>아, 직접 준다고요?

김현권>"주민들한테 요즘 뭐 우리가 이제 재난지원금 이런 거 받아봤잖아요.그리고 기본소득 이런 논의가 많이 되지 않습니까?그런 재원으로 지역에서 쓸 수 있도록 이번 특별법에 그렇게 정리가 돼 있습니다."

앵커>경북지역에도 많이 가실거죠?

김현권>네, 물론이죠.

앵커>위원장님 오늘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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