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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대구 방문..정치 개혁.선거제도 개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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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6년 01월 08일 2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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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가 다섯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오늘(어제) 대구를 찾았습니다.

2.28 민주운동 기념탑 참배를 시작으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고, 대구시와 정책 간담회까지 이어갔는데요.

조 대표는 정치 개혁과 선거 제도 개편을 주장하며 보수 텃밭에서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낙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28민주운동 기념탑을 참배하며 대구에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세종과 호남에 이은 세 번째 지역 행보로, 보수 정당의 핵심 기반에서 시민 사회와 소통하고 대구시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조 대표는 기존 보수 독점 구조의 정치 개혁과 선거 제도 개편을 주장했습니다.

30년 넘는 특정 정당의 독점 정치로 대구의 경제지표가 전국 꼴찌가 됐다며,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가 고착돼 견제와 균형이 사라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대구가)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곳이 됐기 때문입니다. 정치인들은 유권자, 국민보다 공천권자 눈치만 봅니다. 의회와 단체장이 한몸이니 견제보다 짬짜미가 팽배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례대표 의석 비율 확대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제 개편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금이 지역 권력 카르텔을 손볼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6.3 지방선거에서 'TK지역, 국민의힘 제로'가 목표라며 기초의원 후보를 가능한 많이 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어느 쪽은 진보고, 어느 쪽은 보수다, 이런 지형 자체를 깨려고 합니다. 그러면 통상 말하는 험지라고 하는 TK지역에 저희가 가장 용감하게 나서서 한 번 돌진을 해보겠다 이런 각오로.."]

오후에 조국혁신당 지도부와 만난 대구시는 주요 현안과 관련해 국회와 정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민.군 통합공항 이전.건설과 대구 취수원 이전,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김정기 / 대구시장 권한대행 "옛날 산업이다보니까 영세하고 대기업도 없고 하니까 산업구조를 바꾸는데 제일 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고.. 공항이나 물문제, 이런 것들이 수 십년간 얽힌 문제인데.."]

이에 대해 조 대표는 대법원과 그 부대시설을 대구로 이전하는 법안을 발의했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비롯한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당대표의 대구 방문은 '험지 도전'을 통해 정당의 외연과 선명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는데, 이번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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