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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포트] 급성 췌장염 가대 소화기내과 임광효
앵커1 기자
2026년 01월 10일 2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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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췌장에 갑작스런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급성 췌장염은 담석과 음주, 고지혈증 등이 주원인인데요.

대부분 경증으로 닷새 이내 호전되지만, 20%는 중증으로 진행돼 합병증 위험이 높은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급성 췌장염의 증상과 치료법을 임광효 가톨릭대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기자]
급성 췌장염은 담석이나 음주, 고지혈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췌장에 갑작스러운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췌장의 소화효소를 만드는 세포가 손상되면서 염증이 췌장에 국한되거나, 주변 조직과 다른 장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명치나 상복부에 갑자기 시작되는 심한 복통입니다. 복통이 등 쪽으로 퍼지는 경우도 많고, 오심과 구토, 복부 팽만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지만 통증의 강도가 병의 중증도를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급성 췌장염은 대부분 경증으로 3~5일 이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약 20%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사망률은 낮아졌지만, 중증 췌장염에 합병증이 발생하면 위험성은 여전히 높습니다.

진단은 전형적인 복통 증상과 함께 혈액검사에서 췌장효소 수치가 크게 상승하거나, CT나 MRI에서 염증 소견이 확인되면 내려집니다.

치료의 기본은 충분한 수액 공급과 통증 조절입니다. 예방적 항생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며, 담석이 원인일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담도내시경 시술을 시행합니다.

염증이 심해져 괴사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추가적인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원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담석성 췌장염은 담낭 절제술이 권장되며, 음주가 원인인 경우 반드시 금주가 필요합니다. 퇴원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과 합병증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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