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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원 이전 대신 강변여과.복류수로...2029년부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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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6년 01월 15일 20: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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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BC는 최근 대구의 해묵은 과제인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이어왔는데요.

정부가 오늘 안동이나 구미로 상수원을 이전하는 대신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해 상수원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5월 이전에 문산, 매곡 취수장 부근에서 복류수 시험 취수를 하고 검증을 거쳐 2029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식수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취수원으로 강변여과수와 복류수를 활용하는 가능성을 놓고 정부가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구미 해평이나 안동댐에서 물을 끌어오는 대신
대구 자체적으로 충분한 수질과 수량을 확보해 지자체간 갈등이나 비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김효정/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갈등 비용을최소화해서 가장 실효적인 방법으로 예측 가능한 시점에 대안 취수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강변여과수는 강 주변 지하, 복류수는 강바닥 아래 5미터 깊이에 집수관을 깔아 물을 끌어오는 방식입니다.

지금의 문산, 매곡 취수장보다 수질이 우수하고 자체적으로 필요한 상수원도 확보할 수 있지만 강변여과수의 경우 시공이 어렵고, 지하 수위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기후부는 올해 5월 전 문산.매곡 취수장 부근에서 복류수를 시험 취수하는 선행 연구를 시작해 수량과 수질,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올해 안에 취수원 활용 방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취수 지점이나 방식에 따른 맞춤형 정수 처리 공정으로 미량의 오염물질 유입까지 차단하는 안전성도 고려 대상입니다.

목표는 2029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대구의 하루 물 사용량의 75%에 달하는 60만 톤을 복류수와 강변여과수 대체하는 겁니다.

[김효정/기후에너지환경부 물이용정책관 "29년도에는 취수를 처음 시작할 수 있도록 하지만 단계적으로 60만 톤까지는 단계적으로 해서 4년 동안 할 수 있도록 하는 거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사업비는 구미 해평 이전 방안 5천 억 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30년 넘는 숙원 사업인 대구 취수원 문제가 이전이 아닌 자체적으로 수량과 수질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매듭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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