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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업 1탄] AI로봇 수도 대구, 휴머노이드 선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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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웅 기자 (ltnews@tbc.co.kr)
2026년 01월 15일 2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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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BC는 대구의 성장 엔진, 신산업의 현주소를 짚고 전망을 살펴보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대구시가 AI로봇 수도를 넘어
우리 일상으로 성큼 다가온 사람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들을 살펴봤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동식 협동 로봇 7대가 사람을 대신해 완제품을 창고로 옮깁니다.

한 팔 로봇은 라벨로 부품 이름과 수량을 인식해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합니다.

부품 조립과 검사, 포장까지 하는 이동식 양팔 로봇도 올해 9월부터 실증에 들어가 내년 초에는 작업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하부 AMR, 자율이동로봇은 지역 기업 에스엘이 직접 만드는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박태원 / 에스엘 로보틱스랩 실장 "휴머노이드도 결국 '쓸모로봇'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하면 저희는 그것도 개발을 해서 현장에 적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생산 효율성을 높이려면 로봇이 필요한데, 만들 기술도 있고, 협업 기관도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일터와 집안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일상이 되는 시대, AI로봇 수도를 선언한 대구시가 선점에 나섰습니다.

오는 4월 전국 최초로 제조 공정 중심의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 베드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 구축합니다.

[ 조지승 /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전문위원 "첨단 제조 공정에 대한 앞으로 휴머노이드를 어떻게 적용해야 되는 지에 대한 기본적인 표준화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어서.."]

또 2030년까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로봇의 안정성 실증과 평가를 하는 안전인증센터도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합니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로봇 기업들의 시장 진출 문턱을 낮추고 기술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박상중/대구시 로봇산업팀장 "액추에이터, 제어기
등 핵심 부품과 제조 특화 완성 로봇의 국산화를 추진하고, 이를 지역 제조 산업의 실제 현장에 적용
·실증하고자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
첨단전략기술 특화단지 지정에도 사활을 걸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지원 특례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과 기업 육성, 연구개발 사업 수주, 인재 양성에서 압도적 위치에 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상현/대구정책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로봇
부품 제조를 넘어 'AI로봇의 두뇌'까지 생산하는 완결형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는 다음 달까지 신청을 받은 뒤 평가를 거쳐 7월 이후 단지를 지정할 계획입니다.

로봇 부품에 강하고 실증과 인증 인프라, 제조 환경이 우수한 대구, 휴머노이드 로봇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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