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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수장, 행정통합 재추진 맞손...후속 절차 속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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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6년 01월 20일 21: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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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중단됐던 대구와 경북의 행정통합 논의가 다시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이철우 지사와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이 오늘(20일)
전격적으로 만나, 갈림길에 놓인 대구.경북 미래를 위해 속도감 있게 통합을 재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청과 도청 청사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는데, 경북도의회 동의를 비롯한 후속 절차에 얼마나 속도를 낼지가 관건입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긴급 회동을 갖고, 2024년 중단됐던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다시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16일 정부가 4년간 최대 20조 원 재정지원을 포함한 행정통합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한 지 나흘 만입니다.

이 지사와 김 대행은 전국으로 확산되는 행정통합 논의가 진정한 지방시대로 가는 전환점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주부터 통합 추진단이 발족됩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대구.경북의 동참이 있어야 국가적인 행정통합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습니다.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동의, 확인하고 통합 절차를 본격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시도는 정부 재정지원이 단순한 비용 보전을 넘어
지방에서 포괄적이고 자율적으로 활용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실질적인 재정과 권한이 확보되면 통합신공항
중심으로 교통과 산업, 정주 기반을 함께 끌어
올리고 북부권 균형 투자와 광역 전철망 확충 등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미래모빌리티와 AI 등 첨단산업 육성도 통합된 전략과 투자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시청과 도청 청사는 그대로 유지하고 통합 과정에 낙후지역에 불이익이 없도록 국가 차원의
대책과 실행 담보 장치를 마련하며 도의회 동의 절차도 반드시 거칠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도의회와 충분히 협의하고 통합 추진을 위한 도의회 의결을 구하겠습니다. 동시에 시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향후 절차를 신속하고 책임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대구.경북의 두 수장이 행정통합 재추진을 위해
발빠르게 손을 잡았지만 시간이 촉박합니다.

이달 28일 예정된 도의회 올해 첫 임시회에서 동의
안건 상정을 서둘러야 하고, 대구에 흡수 통합을 우려하는 북부권의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정부가 제시한 다음 달 중순까지 통합 관련법 제정
시한에 맞춰 후속 절차에 속도가 붙을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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