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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예비주자 인터뷰-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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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기자 (jp@tbc.co.kr)
2026년 01월 25일 20: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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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TBC가 마련한 유력 주자 대담, 오늘은 경북도지사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함께합니다.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그리고 여당 수석 최고위원을 거친 김 최고위원이 말하는 ‘경북의 자존심 회복’,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최고위원님 안녕하세요.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네, 안녕하세요.

Q.최근 ‘경북 보수의 심장이 식어가고 있다’ 이런 표현을 하셨어요. 지금 경북에 김재원의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지난해 3월 대통령 선거 과정에 저는 김문수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었는데, 당시에 저희 고향 마을이 불타고 경북 지역 전체가 큰 산불의 위기에 빠졌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후보로 나오신 이철우 경북지사께서 경북을 돌보고 지역 주민을 돌보지 않고, 계속 선거운동을 하러 서울에 계시는 걸 보고 제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지사라고 하면 도민들을 돌봐야 되는데, 아무리 자신의 정치적 영달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저는 그런 태도를 보고 제가 도지사에 나가면 적어도 우리 지역 주민들을 돌보고 경북도민들을 돌보는 일은 훨씬 잘 할 수 있다 이런 마음으로 경북도지사에 나서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Q.당선 시 ‘김재원표’ 1호 추진 정책은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지금 군위, 의성 지역에 통합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가 착공 연도인데, 예산도 한 푼도 반영하지 못하고 지금 신공항 건설 계획은 사실상 무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제가 도지사가 되면 이것을 국가 시책으로 바꿔서 국비 지원을 받아서 건설하는 방향으로 처음부터 다시 진행을 하려고 합니다. 시간이 약간 지체되었지만, 최종적으로 개항 시기는 맞출 수 있도록 대대적인 자금 투입을 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발휘할 생각입니다.

Q.경북 경제 활성화 방안은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우리 경북은 기본적으로 구미 전자공단과 포항 철강공단이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북 북부 지역의 바이오 산업도 한 축을 이루고 있는데요. 현재 구미와 포항 지역이 조금 퇴조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이 산업 입지로는 가장 대한민국에서 각광받을 수 있는 지역이고 무엇보다도 전력 공급과 용수 공급이 풍부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과거의 전성시대를 불러오기 위해서 정책적인 뒷받침을 최대한 할 예정입니다.

Q.경북 AI 생태계 성장 방안은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대한민국에서 가장 풍부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경상북도입니다. 또한 현재 포항과 구미에 각각 AI 데이터센터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AI 데이터센터가 가동되면, 이 데이터센터를 다시 활용하는 혁신 기업들을 많이 설립하고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저는 포항과 구미에 새로 신설되는 AI 데이터센터가 바로 경북 AI 생태계를 이끌 것이고, 경북의 새로운 성장 산업의 핵심 요인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Q.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은

[김재원/국민의힘 최고위원]
행정통합은 분명히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행정통합을 통해서 오히려 주민의 갈등을 야기하거나 지역 간의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그런 통합이 되면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첫째 역사적으로 경북에서 대구가 분리되어나가면서 이 통합 문제가 제기된 것이기 때문에, 다시 통합을 하려면 경북 중심의 통합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두 번째는 이것이 지금 민주적 정당성이 없는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또 통합 과정에서 신임을 잃은 경북지사가 추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지역 주민의 의사를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투표 과정을 거쳐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지역 갈등 소지가 없도록 경북 북부 지역을 우대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 세 가지가 관철이 된다면 통합은 순조롭게 진행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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