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저마다 'AI 도시' 열풍...과제도 '수두룩'
정석헌 기자 사진
정석헌 기자 (shjung@tbc.co.kr)
2026년 02월 03일 21:08:01
공유하기
[앵커]
요즘 전국적으로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지자체마다
'AI도시,AI 산단 조성'을 내걸고 있는데요.

하지만 수도권에 AI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80% 넘게 밀집돼 있고 다른 지자체와 예산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다는 의미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우리나라에 등록된 AI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는 모두 85개. 이 가운데 69개가 수도권에 있습니다.

여기에다 AI관련 기업도 82%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전문인력도 판교와 강남을 중심으로
거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경북은 구미와 포항,예천등 3곳에 불과하고
AI모델을 설계하고 운영할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또 최근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전남 해남과 강원 춘천,울산과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규모 확대와 관련 예산 확보,전문인력 양성과 유출방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겁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구미는 AI 비전위원회를 만들고 포항은 AI 산단 조성을 내걸었습니다.

특히 구미 AI비전위에는 삼성SDS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AI공급기업과 지역 수요기업,학계 전문가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순우/(주)피엔티 연구소장 "(AI비전위) 네트워크를 통해서 지금 현재 부족한 산업현장에서 인력 지원이라든가 기술 지원들을 이미 구축돼 있는 기관을 통해서 또는 기업을 통해서 제공받을 수 있으니까 큰 기대효과가 있을거라고 예상됩니다."]

산업단지와 방산,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업 AI전환을 통해 AI전후방기업 10개 유치와 실무인력 1,000명 양성,제조AI 도입률 10% 달성이 구미AI비전위의 목표입니다.

[정성현/구미시 부시장 "AI산업 추진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또 이를 바탕으로 해서 제조업에 AI기술을 접목하는 AI 대전환,그리고 반도체나 방산,전자산업과 연계된 AI산업 육성등을 위한 전략들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구미와 포항이 AI 산업 육성 전략을 통해 3% 수준인 제조업의 AI 활용률을 높이고 글로벌 AI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고대승)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