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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이 시각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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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기자 (youtbc@tbc.co.kr)
2026년 02월 08일 2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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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8뉴스는 경주 산불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어젯밤(7일) 발생한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이 오늘 오전 강풍을 타고 급속히 번졌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리며 산불 총력 진화에 나서 20시간 만에 주불을 잡았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박동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경주 문무대왕면 산불 지휘 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직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산림과 소방당국은 저녁 6시쯤 주불을 잡고 지금은 진화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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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면 입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건 어젯밤 9시 40분쯤입니다.

새벽부터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면서 급속도로 번졌는데요.

60%대까지 올랐던 진화율이 정오 무렵 20%대로 떨어지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축구장 70여 개 크기의 54ha,

40여 대의 진화 헬기를 투입해 산불 발생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산불이 나자 한때 인근 주민 백여 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뜬눈으로 밤을 새우며 긴장했지만 다행히 민가 등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민들은 송전탑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고 불이 확산했다고 전해 산불 원인이 마을 야산에 설치된 송전탑 스파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문무대왕면 산불과 함께 발생한 경주 양남면과 포항 죽장면 산불도 오늘 오전 모두 꺼졌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산불 현장에서 TBC 박동주입니다. (영상 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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