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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천장 집어 삼켜...식당 화재로 소방관 3명 다쳐
남효주 기자 사진
남효주 기자 (hyoju3333@tbc.co.kr)
2026년 02월 09일 2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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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구 중구 종로의 한 식당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은 막았지만, 불을 끄는 과정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소방대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효주 기자입니다.

[기자]

식당과 가게들이 밀집해 있는 대구 종로.

희뿌연 연기가 쉼 없이 솟아오르고, 시커멓게 변한 건물 위로 소방관들이 끊임없이 물을 뿌려댑니다.

종로의 한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오늘 오후 2시쯤.

건물 옥상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77명과 소방차 34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습니다.

[인근 상인 :“바로 옆에서 밥을 먹고 있었는데 뒤로 돌아보니까 갑자기 천장에서부터 큰불이 천장을 다 삼키고 있었던 상황이고요. 불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이 밑쪽으로 계속 내려오는 상황이었어요.”]

2시간 30여 분 만에 불길은 모두 잡았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구조물 일부가 무너지면서 소방대원 3명이 손에 화상을 입고 어깨가 탈구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철제 구조물의 특성상 잔불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 구조물을 들어내면서 남아 있는 불씨를 완전히 끄기로 했습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잔불 정리가 끝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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