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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출마. 공약 잇따라..행정통합 최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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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6년 02월 12일 2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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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지방선거가 석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예비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고, 이강덕 전 포항시장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공약을 발표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데요.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시도지사 선거전의 최대 변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가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도시였다고 운을 뗐습니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각종 경제지표가 전국 꼴찌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과거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정신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 기반 미래산업 대전환'과 '방위산업 육성', '교육혁명과 청년 유입 도시 실현' 등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이진숙 / 대구시장 출마자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저 이진숙이 잿더미에서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운 이승만, 박정희의 정신으로 반드시 새로운 번영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북도지사 선거판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인 이강덕 전 포항시장은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졸속 추진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전 시장은 중앙 정부의 실질적인 권한 이양 없는 현재의 통합 논의는 무의미하다며 이철우 경북도지에게 일대일 공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이강덕 / 경북도지사 예비 후보 "알맹이는 빠지고 껍데기만 남은 이른바 낙제점 특별법으로 도대체 어떤 미래를 그리겠다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예비후보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1차 공약 발표회를 열고, 통합신공항 조기 완공과 영일만항 확장, 십자원형 산업벨트 구축 등의 전략을 내놨습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경북형 청년인재뱅크'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 유출을 막고 중소기업 인력난도 해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재원 /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지방자치단체가 청년의 고용, 교육, 배치, 사후 관리를 책임지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이 기본 수당에 대해서 취업 기업은 고용 수당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후보들의 공약에 차별성이 없는 데다, 국민의힘에서만 10여 명의 후보들이 대거 나서면서, 정책 경쟁보다는 과도한 네거티브와 계파 갈등으로 지역 민심이 분열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선거가 다가올 수록 복잡해지는 대구.경북 지방선거 판세 속에서 후보자들의 자질과 공약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 :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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