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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차례 준비 분주..'고향의 정' 느껴
정성욱 기자 사진
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6년 02월 17일 1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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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십니까?

전통 명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지만 내일 차례를 지내는 가정에서는 갖가지 음식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고향 집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웃음꽃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설을 하루 앞두고 한적했던 경산의 한 시골집이 시끌벅적합니다.

집안 며느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내일 차례상에 오를 갖가지 음식들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박정혜/며느리 "가족끼리 이렇게 모여서 같이 뭔가 한다는 것도 좋고 조상님께 예의와 정성을 다해 이렇게 (음식을) 준비하는 게 보람되고 좋은 것 같아요."]

반죽에 버무린 부추전은 노릇노릇 익어가고 이미
완성된 돔베기전과 새우전, 명태전은 벌써부터 먹음직합니다.

조상의 음덕을 기리기 위해 장만한 음식에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았습니다.

[김옥자/경산시 삼성리 "모두 모여서 좋은 마음
으로 같이 즐기고 먹고 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 마음으로 합니다."]

대구 외곽에 자리한 한 고택에서 할아버지와 손자가 얘기꽃을 피우느라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할아버지는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손자가 대견스럽기만 하고, 설을 기다리는 손자도 마냥 즐겁습니다.

[최진돈/경주 최씨 14대 종손 "설은 매년 지나가는
거니까...(가족들이) 건강하고 병 안 걸리는 것 밖에 없죠. 뭐? "]

[최석현/손자 "못 보던 할아버지들도 오시니까 새롭고 좋아요. 세뱃돈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가족 친척들도 오고가는 덕담 속에 고향의 따뜻한 정을 한껏 느낍니다.

[최시돈 "고향이라는 게 푸근함이 있지 않습니까?
와서 식구들 보고 가면 저한테는 큰 마음의 양식이 되고 그렇습니다."]

전통 명절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지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조상에 음덕에 감사하는 마음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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