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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여 명 달린다'...국내 최대 대구마라톤 어떻게
박동주 기자
2026년 02월 20일 2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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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외 마라톤 선수와 동호인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026 대구마라톤대회가 이번 주 일요일(22일) 대구 전역에서 펼쳐집니다.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이번 대회에 역대 최다인 4만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도심을 달리는데요.

이번 대회, 어떻게 치러지는지 박동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국내외 정상급 선수와 동호인 4만 여 명이 참여하는 2026 대구마라톤 대회가 오는 22일 오전 9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올해 대회는 기록 단축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풀코스 경로가 바뀌었습니다.

출발지와 도착점은 그대로 대구 스타디움이지만, 도심을 돌고 오는 길에 고저차를 낮춘 게 특징입니다.

특히 체력 고갈이 심해지는 막판 37km 지점인 연호네거리에서 수성알파시티 쪽 언덕 대신, 범안삼거리로 내려와 비교적 완만한 길로 향하도록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4시까지 양방향 교통 통제가 됐던 달구벌대로 담티고가교에서 수성알파시티 구간 통제가 낮 12시까지, 4시간이나 줄었습니다.

주요 구간 통제 시간을 보면 대구 스타디움 주변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방향이 통제됩니다.

연호네거리에서 만촌네거리는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만촌네거리에서 범어네거리는 오전 9시부터 11시 20분까지,

범어네거리부터 두산오거리까지는 오전 9시 1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정방향만 통제됩니다.

"대구시는 안내 인력 1,300여 명과 응급 의료 인력 320여 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섭니다."

시민들에겐 가급적 도시 철도를 이용하고 교통 통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보란 /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급적 차량 대신 도시 철도를 이용하여 주시고 이륜자동차 운전자와 개인용 이동장치 이용자께서도 교통 통제를 준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회 노선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마라톤 풀코스 경로 변경으로 10km 종목이 10.9km로 늘어난 것과 관련해 일부 참여자들이 전례 없는 일이라며 출발과 도착지 조정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구시체육회는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TBC 박동주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CG: 김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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