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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찍고 '마침표'...강해진 사자군단 '필승조'
한현호 기자 사진
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6년 02월 25일 2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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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윈 나우',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삼성라이온즈의 오키나와 전지훈련도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가을야구를 거치며 기량이 급성장한 신인급 투수들과 부상을 회복한 핵심 불펜 자원들이 합류하면서 삼성 필승조가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졌다는 평가입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베테랑 대 베테랑의 맞대결

최형우와 강민호를 상대로 라이브피칭에 나선 김재윤이 묵직한 공을 뿌립니다.

지난 시즌 13세이브 평균자책점 4.99, 아쉬운 성적을 남긴 김재윤은 이번 캠프에서 가장 뛰어난 구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도 마무리로 뛸 가능성이 크지만 김재윤은 스스로를 내부경쟁의 한복판에 세웠습니다.

[김재윤/삼성라이온즈 "확실한 마무리라고 생각하진 않고 캠프를 준비하고 있어요.그래서 올해도 미야지 선수도 왔고, 찬성이나 호성이도 작년에 좋은 모습 보여줘서 저한테 조금 더 긴장감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있어요."]

신예 이호성의 패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 가을야구 8경기 등판해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인 이호성은 올시즌 최대한 경기 뒤쪽에 나서고 싶다는 포부입니다.

또 자신이 원하는 곳 어디든 공을 던질 수 있도록, 제구의 정교함을 다듬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호성/삼성라이온즈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 여기서 더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제 능력에 있어서 그걸 좀 더 제 손으로 컨트롤 할 수 있게, 제가 던지고 싶은 곳에 이제 10개 중에 10개를 다 던질 수 있게끔..."]

시속 150km 중반을 넘나드는 좌완 배찬승, 아시아쿼터로 영입된 미야지 유라 역시 필승조로 가세하며 내부 경쟁 속 뒷문이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박진만/삼성라이온즈 감독 "호성이나 찬승이, 승민이, 창섭이 이런 선수들이 1년 풀타임 뛰면서 또 좋은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 선수들이 분명 성장했을 거라 믿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불펜진도 어느 팀과 겨뤄도 분명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여기에다 핵심 불펜자원인 최지광과 베테랑 좌완 백정현이 1군캠프에 합류했고, 김무신, 이재희 등 재활 선수들도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2년 연속 가을을 경험하며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젊은 불펜진들이 올 시즌 또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BC 한현홉니다. (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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