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민주당 지도부 대구 방문..행정통합 무산 위기, 국힘은 사과하라
김낙성 기자 사진
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6년 02월 27일 21:02:10
공유하기
[앵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28 민주운동 기념일을 맞아 대구를 찾았습니다.

최근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도 열었는데요.

정 대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무산 위기와 관련해 국민의힘을 향해 대국민 사과부터 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2.28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을 다짐했습니다.

이어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정 대표는 최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혼선에 대해 집중 성토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갈팡질팡하며 지역 미래가 걸린 사안을 정략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대국민 사과부터 하고 이번 임시회 기간 내 통합특별법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국민 사과를 먼저 하고 주호영 의원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대구.경북 시.도민들께 먼저 싹싹 빌고.."]

정 대표는 또 최근 TK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지역민의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멈춰선 대구의 경제 발전 시계를 반드시 다시 돌리겠습니다. 수성알파시티를 AX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바이오.메디컬 산업 등 신산업 중심의 구조 개편을 전폭 지원하겠습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30년 이상 TK를 정치적으로 장악해 온 국민의힘이 지역민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번 행정통합법 처리 문제로 그 민낯이 들어났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일각에서 행정통합법의 무능한 대응을 'TK 패싱론'으로 덮으려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허소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지역의 발전은 내몰라라, 자리만 차지하고자 그렇게 정치 활동을 영위해온 것들을 늘 TK 패싱론을 들어서 피해 나가고, 진실을 뒤덮고 이번에도 또 그렇게 목도하였습니다."]

이번 민주당 지도부의 대구 행보에 대해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 갈등을 틈타, 6.3 지방선거에서 개혁 이미지를 선점하고, TK 정치 구도 재편을 노린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최고위원회가 열린 2.28 민주의거 기념회관 앞에서는 행정통합 전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집회도 열렸습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 : 김남용)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