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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주전은 나....치열한 내부 경쟁 '후끈'
한현호 기자 사진
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6년 03월 02일 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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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우승을 향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전력이 탄탄해졌다는 평가 속에 내일의 주전을 꿈꾸는 선수들의 훈련 열기도 뜨거운데요.

내외야에 부는 치열한 경쟁 속에 자신의 자리를 지키려는, 또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긴장감이 전지훈련장에 감돌고 있습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뜨거운 햇살 아래 지옥의 펑고 훈련이 어김없이 시작됩니다.

좌우로 날아오는 공을 받기 위해 구르고 또 구르다 보면 숨이 턱끝까지 차오릅니다.

[현장씽크-탈진해 쓰러져 있는 김재상]

휴식도 잠시, 손주인 코치에 이어 이번에는 박진만 감독이 직접 방망이를 들었습니다.

["높아 높아. 자세가, 스타트 낮게."]

바닥을 친 체력에도 허리를 낮추고 수비에 집중하는 내야수 김재상.

상무에서 전역한 뒤 복귀한 김재상은 수비의 완성도를 높이며 올 시즌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옵니다.

[김재상/삼성라이온즈 "제 플레이를 더 자신 있게 보여주고 부족한 건 더 연습해서 채우고 제 위치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기회도 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 기회가 왔을 때 제가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게..."]

상무 시절 김재상의 룸메이트였던 류승민 역시 기대를 모으는 외야 자원입니다.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류승민은 WBC 대표팀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담장을 넘기는 한방의 힘은 분명한 만큼 수비만 받쳐준다면 언제든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평갑니다.

[류승민/삼성라이온즈 "저는 타격에서 일단 거침없이 돌리는 게 제 장점이기 때문에, 그리고 장타를 칠 수 있는 힘도 가졌기 때문에 그걸로 제 어필을 하다 보면은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재상은 신예 심재훈 등과 함께 베테랑 류지혁이 버티는 2루 자리를, 류승민은 베테랑 김헌곤과 이성규, 신예 함수호와 함께 4번째 외야수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내일의 주전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백업 자원들의 분투 속에 사자군단의 우승을 향한 꿈도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TBC 한현홉니다. (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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