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TK 통합법' 조속 통과 촉구 대규모 규탄대회 열려..여야는 평행선
황상현 기자 사진
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6년 03월 04일 20:53:49
공유하기
[앵커]
2월 임시회 통과가 무산된 대구경북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국민의힘의 대규모 집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3월 임시회 통과 가능성에 희망을 거는 분위기지만, 여야는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회 본관 앞 계단을 가득 메운 대구경북에서 온 국민의힘 당원들은 민주당을 향해 대구경북행정통합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즉각 추진하라, 추진하라, 추진하라”]

잇따라 연단에 오른 국민의힘 대구경북 의원들은 여당이 'TK 통합법' 통과를 지연시키고 있는 것은 대구경북의 미래를 죽이는 처사라며 현 정부와 여당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구자근/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지방 소멸의 위기 앞에서 우리가 그렇게 살자고 발버둥치고 있는데 중앙정부가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왜 사사건건 발목을 잡는 겁니까?"]

[이인선/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광주 전남은 신속히 처리하면서 대구 경북은 이렇게 표류시키고 붙들고 있는 이중 태도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도 필리버스터 중단 등 민주당의 요구사항은 다 들어줬다며,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하지 않으면 그 책임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3월 임시회 통과를 위해 당 차원에서 총력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저희 국민의힘은 저희 대구경북 의원님들은 물론이거니와 107명 의원이 힘을 합쳐서 대구경북 통합법 통과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여야간의 입장차는 여전합니다.

민주당은 대구 경북과 충남 대전 특별법을 함께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국민의힘의 책임론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한다고 필리버스터를 하다가 돌연 찬성한다며 법사위를 열라고 떼를 쓰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같이 처리하자고 하니 그건 또 안 된다고 한다"]

오는 12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TK 통합법’이 통과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영상취재:박민재)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