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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유동성 위기...지역 현장도 사업 차질 우려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2월 28일 0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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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유동성 우려로 1조 원 규모 자산 매각을 추진하면서 대구 지역 쇼핑몰과 도시정비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수성알파시티 타임빌라스를 짓고 있고 아파트 분양을 위한 도시정비와 개발사업 현장 10여 곳에도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현재 공정률 15%인 타임빌라스 공사를 내년에 예정대로 마무리한다는 입장이지만 건설업계는 공기 등을 감안할 때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난 도시정비구역이나 개발사업 공사 현장 상당수도 아직 착공을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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