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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일상 회복 노력..임시주택 설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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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04월 07일 09: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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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산불로 5개 시군에 화마가 휩쓸고 지나간 지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휴일을 맞아 피해지역 주민들은 일상으로 돌아오기 위해 나섰고 이재민 임시주택 설치 작업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 성 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의성군에서 산불 피해가 가장 심한 단촌면의 한 마을입니다.

농사일로 한창 바쁠 때 농기계들이 모두 불에 타 마음은 답답하지만 손을 놓고만 있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의성군 구계리 피해 주민 "작업을 못하죠. 실질적으로 농기계가 다 타버렸으니까 밭일을 해야 되는데..지금 수습하고 대충 정리하고 (있습니다.)"]

길어진 대피소 생활 속에 기력을 회복한 주민들이 간간이 눈에 띕니다.

마을 한켠에서는 임시 조립주택 기초공사가 시작됐는데, 최대한 빨리 완공되길 기대합니다.

[배시환/의성군 구계리 피해 주민" 임시 컨테이너 (주택) 놓을 자리를 지금 공사중입니다. 여기도 이재민 15~16명 됩니다."]

안동시 일직면 한 문화관광시설에는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모듈러주택 설치 공사로 분주합니다.

설치 업체는 빠르면 이번주 후반쯤 입주를 목표로 기반 시설 공사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민규/모듈러주택업체 대표"안동지역은 거의 설치가 마무리됐고 내부시설 인테리어 공사만 마무리되면 이번 주 말에는 이재민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마가 경북 5개 시군을 휩쓸고 지나간 지 벌써 2주일, 이재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임시주거시설 공사도 조금씩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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