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경선에서는 8명의 1차 진출자들이 4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지역 현역 단체장으로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게 현재 각오와 판세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이철우 지사를 만났습니다.
[기자]
Q1. 다음주 화요일이면 100% 여론조사를 통해 국민의힘 경선 2차 진출자가 확정됩니다. 현재 경선 판세,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글쎄요. 우리가 대통령 선거 세번, 네번 나온 그런 분도 있고, 당 대표도 여러 번 나온 사람이 있어서, 전국 지명도 때문에 제가 조금 어려운 것 같은데, 대구 경북에서 도와주면 그것도 뛰어넘을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2. 주말에 다른 예비 후보들과 토론회에서 격돌하게 되는데요. 어떤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답변]
"저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는 너무 개인 신상에 대해서 공격하는 것보다는 대한민국을 어떻게 가야 된다. 정책이나 자유민주주의를 어떻게 지킨다. 또 그다음에 지금 소상공인들이 다 죽어 갑니다. 경제를 어떻게 살리겠느냐, 이런 이야기를 해야 되지. 너무 인신 공격 이런 걸 안 하는 게 좋겠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Q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대행의 출마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만약에 우리 당 후보를 정했는데, 100번 여론조사 했는데 100번 다 진다. 그러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데는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해 봐야 한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우리 후보가 정해졌는데 그때 단일화한다든지, 후보를 새로 정한다면 우리 후보가 양보가 되겠느냐, 그 걱정을 하면서 후보 정해지기 전에 무슨 작업이 있어야 안 되느냐, 우리 그런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게 좋겠다 이 생각을 갖습니다"
Q4.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에서는 모든 보수 진영 후보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뒤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조기 대선,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현재는 우리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재명하고 붙이면 다 하프 게임이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만약에 후보가 정해지면 우리 대선은 1, 2% 차이입니다. 늘. 지난 박근혜 탄핵때도 사실 자유 우파가 후보를 다 합치면 문재인 후보한테 이겼거든요. 우리 후보가 정해지면 똘똘 뭉쳐서 그 후보를 당선시키는 데 자유 우파가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5. 국민의힘 경선에서 대구경북 민심이 중요하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끝으로 지역민들에게 한말씀 해주시죠?
[답변]
"제가 후발 주자로 나왔기 때문에 조기 대선이 아니고 본 대선 같으면 늦게 출발해도 따라갈 수 있는데, 지금 조기 대선은 100m 달리기 하는데 상대 후보들은 이미 대통령 선거를 몇 번 치르고 이런 사람들이 50m 앞에 가 있는 그런 형국입니다. 그래서 대구 경북에서 새로운 무기, 신 무기 그리고 비상장 우량주, 대구 경북에서 화끈하게 밀어주시면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바쁘신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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