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가에게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치자금법 및 뇌물 혐의를 받는 박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2022년부터 영주시 아파트 건설 사업용지 변경 등과 관련해 영주의 한 건설 사업가로부터 1억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박 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영주 출신의 5선 도의원인 박 의장은 지난해 7월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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