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최초의 주민 최종덕의 삶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시가 독도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울릉군이 최종덕 출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 이름은 '어부지용'으로 내년 4월 말까지 이어집니다.
전시회는 울릉도 정착기, 독도 적응기, 독도 어업 확장기, 독도 영유권 강화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 등 5개 분야별로 그의 삶이 재구성됐습니다.
그의 독도 생활을 보여주기 위해 어민보호소를 재현했고 그가 했던 간이잠수기 어업의 실물 모형도 전시됐습니다.
울릉도 어민이었던 최종덕은 자신의 어업 지식을 기반으로 독도에 최초 주민으로 정착해, 서도에 어민보호소를 짓고, 주요 시설물 공사에도 참여하는 등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한 상징적인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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