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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7미터 밍크고래 혼획...7천만 원에 낙찰
2025년 05월 06일 1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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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1시쯤 포항시 호미곶 동쪽 약 3.7㎞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어선에서 밍크고래가 혼획됐다고 밝혔습니다.

혼획된 밍크고래는 암컷으로 길이 7m 67㎝, 둘레 4m로 어선 선장은 경찰 조사에서 "해당 해역에서 통발 양망 작업 통발 원줄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고, 혼획된 고래는 호미곶수협 위판장에서 7천619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화면제공/포항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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