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 공사 현장에 활주로를 떠받칠 거대 콘크리트 구조물인 '케이슨' 설치 작업이 완료됐습니다.

케이슨은 활주로 부지의 바닷물 유입을 막는 울릉공항 공사의 핵심 시설로 시공사는 아파트 12층 크기에 맞먹는 구조물을 포항 신항만에서 울릉 사동항까지 운반해 3년간 모두 30개를 설치했습니다.

한편 울릉 지역 사회단체들은 지난해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기존 1200미터 길이 활주로로는 안전에 문제가 있다며 울릉군과 함께 활주로 연장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데 오는 17일 독도에서 퍼포먼스를 벌이고 21일에는 군민 궐기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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