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삼성라이온즈가 어제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6:10으로 패하며 5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삼성은 7회 말 여섯 점을 내주며 무너졌고 9회 점수 차를 줄이며 따라갔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삼성과 한화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연패 탈출을 위한 삼성은 이승현을, 20년 만의 9연승을 노리는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 마운드에 올립니다.
1회 초 두 타자 연속 안타에 이어 디아즈의 적시타가 터지며 선취득점에 성공하는 삼성.
2회 양도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합니다.
두 점 차로 앞서는 삼성라이온즈.
하지만 상승세에 한화, 2회와 3회 최재훈의 적시타와 문현빈의 솔로포로 곧 바로 동점을 만듭니다. 4회 두 점을 더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하는 한화이글스. 점수 2:4.
7회 말 계속되는 한화 공격.
볼넷 2개와 안타 하나로 2사에 주자 만루, 추가 득점 기회.
타석엔 최재훈, 4구째 쳤습니다! 1 2간 빠지는 안타!
3루 주자 홈으로 들어오면서 한 점 더 추가합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만루 기회!
후속 타자 심우준의 2루타로 주자 3명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점수는 여섯 점 차까지 벌어집니다.
한화의 맹공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이원석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까지 작렬시키며 승리의 쐐기를 박습니다. 점수 2:10.
패색이 짙은 삼성라이온즈의 9회 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선두타자 김성윤의 내야안타와 양도근이 볼넷 골라나가며 무사에 주자 1 2루.
윤정빈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합니다. 스코어 3:10.
이어지는 디아즈의 타석, 3구째 걷어 올렸습니다!
오른쪽! 우측 담장을 넘어갑니다! 점수 차를 줄이는 디아즈의 쓰리런 홈런!
하지만 이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경기 6:10으로 마무리됩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9연전을 5연패로 마감한 삼성은 오늘 하루 휴식 후 내일부터 LG와 주말 3연전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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