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경찰청이 과거 홍 전 시장 여론조사를 수차례 시행했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습니다.
경찰은 오늘(8일) 오전부터 김 전 소장을 상대로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홍 전 시장 여론조사에 착수한 경위와 홍 전 시장의 측근 대납 의혹을 받는 비용 처리 방식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2022년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미래한국연구소가 수차례 실시한 여론조사비 수천만원을 홍 전 시장의 측근이 대납한 것으로 보인다며 홍 전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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