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홍보물이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12시 20분쯤 대구 칠성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 걸려있던 이재명 후보의 선전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고, 앞서 어제 오후 6시 반쯤에도 대구 남산초등학교 외벽에 설치된 이 후보의 사진이 찢겨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대구 동구 동대구역네거리 부근에 있던 이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고 남구에서는 선거운동 차량에 부착한 후보의 홍보물을 훼손한 피의자 2명이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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