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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최대 쟁점.. 가능성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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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05월 23일 22: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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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대선이 열 하루 남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단일화 여부가 최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25일까지는 이틀 남았고, 사전투표는 29일부터입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오늘 2차 후보자 TV 토론이 잠시뒤 시작됩니다. 공식 선거운동 반환점을 돈 현재, 대선 판세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변화가 있습니다. 지난 1차 TV 토론 이후에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좀 빠지고, 김문수 후보는 맹 추격을 하면서 올라가고, 물론 아직까지 그 판이 뒤집어지고 이런 상태는 아닙니다마는, 또 이준석 후보도 1차 토론 존재감을 부각시켰죠. 그래서 판세의 변화는 있다".

Q2. 예상대로 선거 막바지 최대 쟁점은 김문수-이준석 후보 단일화가 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 후보는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단일화에 명확히 선을 그었는데.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까요?

[답변]
"말만 놓고 보면 단일화가 매우 어려운 것이죠. 하지만 이제 정치라는 것은 생물 또 선거는 미생물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는 거죠. 이준석 후보도 역시 보수 후보란 말이거든요. 보수 성격의 후보죠. 그렇다면 결국 선거가 끝났을 때 단일화를 하지 못해서 오는 패배의 책임 그걸 송두리째 이준석 후보가 다 짊어져야 하는 상황도 벌어질 수 있거든요. 그렇다면 참 어려워 보이는 단일화지만 끝까지, 끝까지 단일화의 가능성은 열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3. 그런데 국민의힘은 사전 투표가 있는 29일 전까지는 단일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답변]
"그렇죠. 같은 맥락이죠. 결과적으로는 이 단일화를 놓고서 어떤 조율을 하느냐가 중요하겠죠. 과연 이준석 후보와 국민의힘이 당대당 합당을 했을 때, 과연 어떤 합당의 모습을 가져가느냐? 또 두 번째로는 실제 단일화를 위해서 여론조사를 한다면 그렇게 할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그러면 그것을 어떤 기준을 가지고 하느냐? 이런 부분이 상당히 접근이 가능하다면 또 단일화의 가능성은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요구가 더욱 커지는 이유는 여론의 추이 때문일 겁니다. 오늘 발표된 한국 갤럽의 조사를 보면 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0%니까,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를 합치면 45대 46가 되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는 거죠?

[답변]
"그렇죠. 왜냐하면 단일화 외에 대선의 결과를 뒤바꿔 놓을 다른 수단이 있느냐? 대안이 있느냐? 없다고 보는 것이죠. 두 번째로는 단일화를 했을 때 1 + 1은 2가 될 수도 있지만, 2가 안 될 수도 있거든요. 하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지 않고 대선이 끝났을 때의 보수의 타격 이건 걷잡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절박한 것은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 쪽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얼마나 이준석 후보의 마음을 돌렸느냐 여기에 아마 총력이 전력이 다 동원될 겁니다".

Q5. 이런 가운데 TK가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TK에서 30% 이상 득표를 목표로 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선거 막판 지지율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전망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돌아올 가능성이 크죠. 위기라고 하는 TK가 이유는 뭐냐 하면 첫 번째로는 이재명 후보의 동진 전략도 있죠. 공들인 부분도 있고, 또 하나가 TK 자체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 또 단일화 과정에서 또 그 이후에 보수에서 또 민주당 쪽으로 옮겨가는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 타격을 받았죠. 그 이유가 시간이 점차 지나고 대선일이 가까워지면서, 이 부분은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또 결집하는 쪽으로는 바뀌고 있고 또 바뀔 수밖에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 오늘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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