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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 표 꼭...사전투표로 표심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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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05월 29일 2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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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 날인 오늘(29) 지역의 유권자들도 소중한 한 표 행사에 나섰습니다.

소속 정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정치인들도 일찌감치 투표소를 찾아 투표 독려를 하며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습니다.

김낙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부터 사전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출근길 직장인부터 몸이 불편한 80대 어르신까지, 모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엄이웅 / 대구시 범어1동 "장애가 있다하더라도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 왔습니다. 사전투표가 많이 독려돼야 본투표도 많이 독려되지 싶어서 왔습니다."]

[배정리.김원섭 / 대구시 범어1동 "제가 투료를 해야지 제 뜻이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기자회견을 연 뒤 범어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사전투표에 관해서 저희들이 철저히 참관인들을 비롯해서 감시.감독을 하기 때문에 전혀 우려하는 바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과 추미애 의원, 한정애 전 장관도 각각 대구 지역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주권자인 여러분의 신성한 권리가 지켜집니다. 그러니까 안심하시고 사전투표율을 높이셔서 우리 대구의 멋진 정치 변화 한 번 만들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지자체장들도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달성군 유가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번 대선의 유권자는 대구 204만8천20명, 경북은 221만1천95명이며 사전투표소는 대구 150곳, 경북은 323곳입니다.

오늘(29) 오후 6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대구 13.42%, 경북은 16.92%로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는 내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본 투표는 다음 달 3일 실시됩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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