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부대행사가 뜨거운 경기 못지않게 성황을 이루고 있는데요.
특히 아시아 4개국 음식점과 구미 맛집들이 즐비한 아시안 푸드 페스타가 최고 인기입니다.
또 인동시장의 낭만 야시장도 하루에 1만5천명이 찾을 정도로 인산인해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 부근에 마련된 아시안 푸드 페스타
일본과 베트남,태국.튀르키예의 음식을 맛 볼수 있는 식당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라멘과 반미,케밥등을 먹으려는 내외국인들입니다.
베트남과 튀르키예 음식점은 현지인이 직접 요리해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솔라하 마리투스/인도네시아 "오늘 먹고 있는 요리는 베트남 음식인데 생각보다 맛있고 양도 많고,매운 고추장 넣어도 되고 간장도 넣어도 되니까 되게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쭤우김풍 /베트남 "저는 베트남 남쪽지역 사람인데,여기 쌀국수는 하노이(븍쪽지역) 맛이에요.하지만 여기 있는 음식 모두 다 맛있고 내 입맛에 맞아요."]
여기에다 구미 맛집 20곳과 구미 식품기업,푸드트럭까지 37개 업소가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치킨과 맥주는 불티나게 팔렸고 구미의 명물인 갓 튀긴 라면을 구입하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이틀 동안 만5천명 이상이 이곳을 찾아 다채로운 아시아의 맛과 문화를 만끽했습니다.
구미 인동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낭만 야시장은 말 그대로 인산인해입니다.
첫날 다녀간 방문객만 만5천명.
떡볶이와 순대같은 국민간식과 동남아 퓨전 메뉴,할랄푸드에다 글로벌 스트리트 푸드까지.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먹거리 축제를 즐겼습니다.
[리츄윤/타이베이
"야시장에서 무엇을 사고 싶고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있나요?"
"저는 떡볶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무라베고빅 네드자드/쿠웨이트 "구미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우리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도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특히 야시장에서는 한번에 많은 것을 돌아 볼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버스킹 공연과 노래자랑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현장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독창적인 먹거리 축제가 기대이상의 대박을 터뜨리면서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과
글로벌 문화교류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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