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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문댐 물 부족 사태 재발하나.. 가뭄 '주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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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06월 02일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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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산·영천·청도 등에 물을 공급하는 청도 운문댐 가뭄대응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돼 수돗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경부는 댐에 유입되는 물이 하루평균 23만톤, 나가는 용수량은 하루평균 38만 4천톤으로 저수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운문댐 유역에는 올들어 지금까지 누적 강수량이 232.4㎜로 예년 같은 기간 강수량의 78.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하천유지와 농업용수 공급량을 줄이고
대구권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도 낙동강 물로 하루 최대 10만 7천톤까지 대체 공급해 댐에 물을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낙동강 유역에 있는 영천댐도 지난 2월 중순부터 '주의' 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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